매일신문

대구시교육청 인문도서 기부금 1천960여만원 전달

개인·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동참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5일 교육감 접견실에서 2022년도 인문도서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인문도서 기부금은 인문도서 기부 운동을 통해 모금된 기탁금으로, 2022년 상반기에는 학부모, 교직원 등 개인 354명이 1천229만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737만원 등 총 1천966만원을 기탁했다.

인문도서 기부 운동은 대구 지역 학생들의 인문 소양 함양을 위해 지역사회와 교육공동체가 함께 벌이는 도서 기부운동으로 개인·기관·단체가 자유롭게 인문도서 책 꾸러미 기부금(한 꾸러미당 1만원)을 지정학교를 정해서 기탁하거나 미지정해서 기탁하는 방식의 기부 운동이다.

이번에 기탁받은 금액은 초등학교 27개교, 중학교 13개교, 고등학교 2개교, 특수학교 1개교 등 총 43개교에 배분해 학생들의 독서 및 인문 소양 함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달식에는 기부금을 배분받은 43교를 대표하여 김승한 대구경동초 교장, 김영희 월배중 교장, 이형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장이 참석하여 뜻있는 나눔의 자리를 함께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자칫 움츠렸던 인문도서 기부 운동이 다시 활성화되어 학교 현장의 독서와 연계된 인문교육에 따뜻한 새바람을 일으켜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