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한민국대표과일선발대회, 청송사과 사과부문 최우수상 수상

지역 과수 농업인 박영호 씨 사과가 최우수상에 이름 올라
수상자는 연간 5.4t 사과 생산으로 1억원 이상 소득을 올리고 있는 지역의 건실한 농업인

2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한민국대표과일선발대회 사과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청송 출신 박영호 씨와 그의 가족들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청송군 제공
2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한민국대표과일선발대회 사과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청송 출신 박영호 씨와 그의 가족들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청송군 제공

대한민국대표과일선발대회에서 청송사과가 사과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 주관했으며 2~4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2년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에서 진행됐다. 올해 12회를 맞는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은 과수 농업인과 소비자, 관련 기관 및 단체, 유통관계자 등이 함께하는 축제성 행사다.

청송군은 지역 과수 농업인인 박영호(39·현서면) 씨의 사과가 최우수상으로 이름을 올렸다. 박씨는 청송군 현서면 백자리에서 1ha 규모의 과원을 경영하고 있으며 연간 5.4t의 사과를 생산해 1억원 이상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 지역의 건실한 농업인이다.

박씨는 "이번 최우수상 수상으로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10년 연속 대상을 받은 청송사과의 명성을 이어가게 되어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최고 품질의 청송사과 생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최우수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청송사과가 지속 가능한 미래 사과산업의 발전을 이끌고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사과라는 영예를 이어 나가도록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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