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가 적극행정을 추진한 공무원을 선발,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포상제도를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영주시는 6일 적극행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올 한해 동안 적극 행정을 펼친 기술지원과 이정애(최우수)팀장과 손현숙·김명규·김재향씨(우수), 성기문·김지영·김강민씨(장려) 등 7명을 우수공우원으로 선발했다.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된 이정애 과수연구팀장은 애물단지로 전락한 신소득 대체과수(플럼코트)의 판매처 확보와 유통전략 정립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힘썼고 '망고자두'라는 용어를 최초로 사용, 소비자 인식을 개선하는데 앞장서 온 공로를 높게 평가 받았다.
우수상에 선정된 유통지원과 손현숙 팀장은 '전국 최초로 시민 온라인 후생복지몰 '영주사랑복지몰'을 운영, 하천과 김명규 주무관은 옥계지구 자연재해위험지구개선사업 추진, 아동청소년과 김재향 팀장은 서천둔치 아이! 신나 강바람놀이터 조성 한 점을 우수하게 평가 받았다.
장려상 수상자인 수도사업소 성기문 주무관은 도시가스 공급 진정 민원 해결, 홍보전산실 김지영 팀장은 선비세상 통신분야 도급공사 및 관급자재 변경설치, 첨단베어링산업지원단 김강민 주무관은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추진 등을 좋게 평가 받았다.
최우수상에 선정된 이정애씨는 "망고자두가 새소독작목이 되도록 노력한 것이 적극행정 수상까지 이어져 기쁘다"며 "앞으로 맡은 업무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우수공무원들은 앞으로 시장 표창과 국내외 연수 우선 특전, 종합성과평가 가점, 근무성적평정 가점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지며 우수사례는 영주시청 홈페이지와 내부망에 게시된다.
박남서 시장은 "공직사회 전반에 적극 행정분위기 확산을 위해 포상제도를 시행하고 있다"며 "우수 공무원들이 재대로 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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