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쿠팡, 지역 기여 성과 인정 받아…주한 미국대사, 정부 인사 등 쿠팡 대구 FC 방문

골드버그 대사, "쿠팡은 일자리 창출과 지속적 혁신 낳아"
이종화 대구 부시장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 평가
지역 중소상공인에게 판매 채널 열고 지역 상권에 활기 부여

쿠팡이 7일
쿠팡이 7일 '쿠팡 대구 풀필먼트센터'에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가운데)와 정부 인사 등을 초청해 '크리에이팅 와우(Creating WOW): 2022년 쿠팡의 혁신과 투자의 여정' 행사를 진행했다.

쿠팡이 아시아 최대 규모 물류센터인 '쿠팡 대구 풀필먼트센터(이하 대구FC)'에 미국 대사와 정부, 지자체 관계자를 초청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기여 등 쿠팡의 투자 성과를 인정받았다.

쿠팡은 7일 쿠팡 대구FC에서 '크리에이팅 와우(Creating WOW): 2022년 쿠팡의 혁신과 투자의 여정'이라는 주제로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 대사와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 엄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 등이 참석했다. 쿠팡에서는 해롤드 로저스 쿠팡 법률고문 겸 최고행정책임자, 강한승 쿠팡 대표 등 주요 경영진이 총출동했다.

이 자리에서 골드버그 대사는 "한미 동맹은 빠른 속도로 글로벌 기술 및 경제 파트너십으로 자리 잡았으며 쿠팡은 한미 관계 발전을 대표하는 기업"이라면서 "쿠팡의 직접 투자는 일자리 창출과 지속적인 혁신을 낳았고 한국인의 일상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었다"고 평했다.

이종화 부시장도 "쿠팡은 코로나19 사태와 경제 위기 속에서도 꾸준한 투자와 혁신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신규 일자리 창출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쿠팡 대구FC는 규제개혁의 대표적 모범사례로 의미가 있다. 앞으로 스마트 물류시스템 등 다양한 미래산업 분야에서 쿠팡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쿠팡은 2010년 회사 설립 이래 로켓배송 물류망 구축 등 전국 30여 곳에 6조2천억원을 투자했다. 특히 지난해 3월 미국 증시 상장 이후 2조2천600억원을 조달해 국내 물류망 등에 투자하기도 했다. 올 3월 준공한 쿠팡 대구FC 건립을 위해서도 3천억원 이상 투자했다. 이곳은 축구장 46개에 달하는 면적에 인공지능(AI), 물류 로봇 등이 접목된 혁신 설비를 갖췄다.

쿠팡은 대구 FC 건립 이전에도 대구에서 물류센터를 운영하며 지역 고용 증대에 기여한 바 있다. 이에 더해 쿠팡 대구FC는 주변 지역 중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판매 채널을 열어주고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기를 부여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대구FC가 창출하는 직고용 인력은 2천500명이며, 직간접고용 창출 효과는 약 1만명에 달할 것으로 쿠팡은 기대한다. 강한승 쿠팡 대표는 "쿠팡과 함께 지역 소상공인도 동반 성장했다. 대구경북 소상공인의 지난해 거래액은 5천720억원에 달한다"며 "쿠팡과 거래하는 사업자 10명 중 7명은 소상공인이고 이들의 지난 3년 간 매출액은 평균 140% 증가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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