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가 올 시즌 기념비적인 홈런쇼를 선보인 애런 저지(30)를 붙잡았다. 양키스는 저지에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역대 자유계약선수(FA) 총액 최고 기록을 안겨줬다.
7일(현지시간) MLB닷컴, AP 등 미국 현지 매체들은 "저지가 양키스와 계약기간 9년 총액 3억6천만 달러(약 4천750억원)에 계약했다"고 전했다.
MLB닷컴에 따르면 양키스 구단은 공식적으로 저지와 계약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구단과 선수 측은 합의를 마친 상태다. 이로써 2016년 양키스에서 데뷔한 저지는 만 39세가 되는 2031년까지 양키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저지의 계약 규모는 2019년 브라이스 하퍼(30)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맺은 역대 FA 계약 최고 총액(계약기간 13년, 3억3천만 달러)을 뛰어넘는다.
또 2019년 LA에인절스와 12년·4억2천650만달러에 비 FA 다년 계약을 맺으며 MLB 타자 최고 연봉(3천554만 달러)을 받은 마이크 트라우트(31)까지 제쳤다.
저지는 약물에 기대지 않은 '청정 홈런왕'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올 시즌 62개의 홈런을 터뜨렸다.
1961년 팀 선배인 로저 매리스가 수립한 아메리칸리그 최다홈런(61개)을 61년 만에 경신하고 리그 최우수선수상(MVP)을 거머쥐며 MLB 대표 슬러거로 거듭났다.
한편 저지보다 많은 연평균 몸값을 받는 FA 선수는 지난해 뉴욕 메츠와 계약기간 3년, 1억3천만 달러에 계약한 투수 맥스 셔저(38)와 올해 메츠와 계약기간 2년, 8천666만 달러에 사인한 투수 저스틴 벌랜더(39)다. 두 선수는 나란히 연평균 4천333만 달러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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