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는 8일 '제27회 김천시 문화상' 수상자로 ▷사회복지경제 부문에 김욱수 ㈜유니투스 고문 ▷지역개발 부문에 이정자 김천농협 고향생각주부모임회장을 각각 선정했으며 교육문화체육 부문의 시상자는 선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수상자 선정을 위해 지난 7일 개최된 심의회에서 부문별 최고의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엄정한 심사를 진행했다.
김욱수 ㈜유니투스 고문은 소통과 협업을 통해 Job-meeting Day, 구인구직 미니 매칭데이, 일자리박람회 등 취업 활성화 지원 사업을 펼쳐 취업률 제고에 앞장섰다. 또 노사협의회인 '상생발전위원회'를 활성화시켜 근로환경개선 등 고용안정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이정자 김천농협 고향생각주부모임회장은 지역농협과 연계해 코로나19로 위축된 농가에 농촌체험 프로그램 팜투게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했으며, 농외소득 창출과 지역 농산물 판매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김천 농특산물 판매 촉진을 위해 소비자 직거래 장터를 마련하는 등 농촌지역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지역 발전에 공헌한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수상자로 선정됨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수상자들의 공적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 귀감을 삼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천시문화상은 지역사회 발전 및 향토문화의 창조적 계발에 크게 공헌한 시민을 선정해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매년 수여하고 있으며 1966년부터 지금까지 111명을 배출한 명실상부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상이다. 제27회 김천시문화상 시상식은 12월 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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