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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문어' 서튼, 4강도 맞힐까?…브라질·네덜란드·모로코·프랑스

6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모로코 대 스페인 경기에서 모로코가 승리했다. 사진은 16강전 승리 후 모로코 축구 대표팀 감독 왈리드 라크라키가 선수들의 헹가래를 받는 모습. 연합뉴스
6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모로코 대 스페인 경기에서 모로코가 승리했다. 사진은 16강전 승리 후 모로코 축구 대표팀 감독 왈리드 라크라키가 선수들의 헹가래를 받는 모습. 연합뉴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높은 확률도 결과를 예측하고 있는 BBC 해설위원 크리스 서튼이 8강 결과를 전망했다.

서튼이 예측하는 결과는 브라질, 네덜란드, 모로코, 프랑스의 4강 진출이다.

그는 브라질이 크로아티아를 3-0으로 이기고, 네덜란드가 아르헨티나를 2-1로 승리할 것이라 내다봤다. 또 모로코가 포르투갈에 1-0 승리하며, 프랑스가 잉글랜드를 2-1로 꺾고 4강에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서튼의 예측 중에서 특히 모로코의 4강 진출이 눈에 띈다. 이번 월드컵 돌풍의 주역인 피파랭킹 22위의 모로코는 조별리그를 2승1무, F조 1위로 통과한 데 이어 16강에서 우승후보로 꼽히는 스페인을 승부차기 끝에 꺾었다.

서튼은 "모로코는 포르투갈전이 벨기에나 스페인을 막는 것보다 더 어려운 경기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하지만 모로코 수비는 조직적이다. 이번 월드컵에서 1골만 내줬다"고 설명했다.

서튼은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대부분의 경기를 적중시키며 이목을 끌었다. 이후 적중률이 다소 떨어졌지만 16강에서도 날카로운 예측을 선보였다.

카타르 월드컵 8강 일정은 한국 시간으로 10일부터 시작된다. 10일 0시 열리는 크로아티아와 브라질의 경기를 시작으로 오전 4시 네덜란드와 아르헨티나가 격돌한다. 11일에는 모로코-포르투갈, 프랑스-잉글랜드의 경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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