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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흐렸다가 맑아…큰 추위 없지만 건조한 날씨 주의

주말 최고기온 10~13도 예상

대구기상청은 이번 주말까지 평년 기온보다 4~5도 높은 포근한 날씨가 이어진 뒤 13일부터 다시 강추위가 닥칠 것으로 예보했다. 매일신문DB
대구기상청은 이번 주말까지 평년 기온보다 4~5도 높은 포근한 날씨가 이어진 뒤 13일부터 다시 강추위가 닥칠 것으로 예보했다. 매일신문DB

이번 주말 대구경북엔 찬바람이 잦아들지만 일교차가 크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경북 일부 지역에서는 눈과 비 소식이 예보됐다.

9일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 영향으로 토요일인 10일 대구경북은 구름이 잔뜩 끼고 흐린 날씨가 예상된다. 구름은 일요일인 11일부터 차차 걷힐 전망이다.

주말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7~1℃, 최고기온 5~10도)보다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6~3도, 낮 최고기온은 8~13도에 머물것으로 예상된다. 11일은 아침 최저기온 -6~2도, 최고기온은 7~10도 분포를 보이겠다.

경북에는 눈 또는 비 소식이 예보됐다. 10일 울릉도와 독도에는 비가, 11일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경북 동해안에는 비 또는 눈이 올 것으로 관측됐다. 예상 강수량은 1㎜다.

경북 동해안과 경북 북동 산지 지역은 주말 동안 건조특보가 발효돼 산불 주의가 필요하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경북 동해안과 경북 북동 산지, 그 밖의 지역에 대기가 건조한 곳이 있겠으니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한다. 주말에는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면서 건강 관리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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