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인간극장'이 12~16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우리는 미래의 행복을 위해 오늘을 견디며 산다. 하지만 오재철 씨와 정민아 씨 부부는 불확실한 앞날 때문에 오늘의 행복을 미루지 않기로 했다. 인기 여행작가로 수입도 좋았지만 재철 씨가 세 번의 암 선고를 받으면서 인생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
부부는 스윙댄스 동호회에서 처음 만났다. 신혼여행 대신 세계 여행이라는 야심 찬 계획으로 20여 개국을 여행했고, 그 여정을 책으로 내 단숨에 인기 여행작가의 반열에 올랐다.
책은 잘 팔렸고 강연 요청도 쇄도하는, 한마디로 잘나가는 여행작가가 되었다. 그런데 생각지 못했던 인생의 암초를 만났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중앙선을 넘어온 차와 충돌해 죽을 위기를 넘기면서 부부의 삶은 큰 전환점을 맞았다. 현실은 힘들 때도 고민할 때도 있지만 행복은 참고 견디는 것이 아니라 매일 만들어가는 습관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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