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청이 교육부가 지정하는 '2023년 미래교육지구'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미래교육지구는 시·도교육청과 지자체가 지속 가능한 협력 체제를 구축해 주민 수요에 기반한 다양한 교육 사업을 추진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구 당 1억원이 지원된다.
서구청은 ▷다정다감 학교 밖 초등 돌봄 교실 ▷청소년 B.T.S 사업 ▷다행마을 방과 후 학교 ▷청소년 진로설계를 위한 학부모 특강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청소년 B.T.S(북(Book)돋음, 더(The) 가까이 함께, 스터디(Study) 플랫폼 구축)사업'은 지역아동센터 33곳을 대상으로 50여 명의 대학생들이 멘토링하는 게 주된 내용이다. 멘토들은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교과 수업과 함께 공감대 형성을 통한 심리적 지원도 병행한다.
'다정다감 학교 밖 초등 돌봄 교실'사업은 다문화 가정 및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돌봄 교실을 운영해 교육 격차 해소에 나선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미래교육지구 선정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배움의 장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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