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 예천소방서, 화재조사 선진화발표 대회서 최우수상 차지

21개 소방서 중 6개관서 최종 심사

예천소방서 화재조사 발표팀은 화재조사 선진화 발표대회서 최우수상 수상했다. 예천소방서 제공
예천소방서 화재조사 발표팀은 화재조사 선진화 발표대회서 최우수상 수상했다. 예천소방서 제공

경북 예천소방서 화재조사 발표팀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 간 열린 화재조사 선진화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21개 소방서에서 연구한 논문 중 1차 심사를 통과한 6개 관서(안동, 구미, 영천, 경산, 예천, 울진)가 최종심사에 올랐다.

예천소방서는 '트럭 적재함 담배꽁초 화재와 공기유동의 연관성'이란 논문을 제출해 최종 최우수상을 받았다.

예천소방서가 제출한 논문은 달리는 트럭에서 밖으로 버린 담배꽁초가 공기 흐름을 타고서 같은 차 적재함에 떨어질 수 있다는 가설을 입증하는 내용이다.

특히 40㎞/h주행 중 투척한 담배꽁초 77%가 적재함으로 낙하한다는 유의미한 결과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예천소방서장은 "연구팀의 성과에 노고를 치하한다. 연구 성과를 소방업무에 접목해 지역민에게 양질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하는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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