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교육부가 주최한 '2022 학교예술교육 공모전'에서 2개 부문, 8건의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해 전국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학교예술교육 공모전'은 매년 학교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학교 현장의 우수사례를 발굴함으로써 학교 내 예술교육 확산 분위기를 조성하고 우수 사례 전파를 통해 교사의 수업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전국 단위 행사다.
대구시교육청은 ▷우수학교 부문에서 예아람학교 대상, 경동초 및 대평중 최우수, 동원중 우수상 ▷우수수업교사 부문에서 동변초 김영주 교사 대상, 반송초 박정근 교사와 사대부중 이정원 교사, 국제고 정미애 교사가 각각 최우수상 등을 받았다.
우수학교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예아람학교는 학교-지역연계 학교예술교육과정 운영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꿈·지(知)·락(樂) 문화예술프로젝트를 통한 장애 공감 예술꽃 피우기'라는 주제로 장애 학생들이 예술을 통해 세상을 알고 즐기며 작지만 포기하지 않는 움직임으로 꿈을 펼친 사례를 소개했다.
경동초는 학생예술동아리 운영 우수사례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공·동·체 학생예술동아리 운영으로 예술소통문화 조성'이라는 주제로 1천921명 모든 아이들이 예술교육으로 서로 공감·동행·체험함으로써 예술로 소통하며 행복한 학교를 만든 사례를 소개했다.
대평중은 '예술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대평행복예술교육'이라는 주제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대평중은 날뫼북춤, 취타대, 윈드오케스트라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교생 174명 모두가 참여하는 '대평예술꿈학교'를 운영해 1학년은 역사 그림자 인형극, 2학년은 역사 연극, 3학년은 역사 뮤지컬 창작과 공연을 주제로 융합예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동변초 김영주 교사는 '4Ons 전략으로 펼치는 예술융합프로젝트, 친환경 생태도시 만들기'라는 주제로 2022 개정교육과정 연구학교 주제인 생태 전환 교육과 연계해 미술과 예술융합 수업 프로젝트 '친환경 생태 도시 Green 대구 만들기'를 진행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그동안 학교와 교사들이 우리 학생들을 위해 예술교육에 쏟은 열정과 노력들이 공모전 최다 수상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대구의 미래 교육이 예술을 통한 행복한 교육으로 계속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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