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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폐업 목욕탕에서 화재…인명피해는 없어

11일 오후 1시쯤 문경 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차량이 긴급 진화활동을 벌이고 있다. 독자 제공
11일 오후 1시쯤 문경 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차량이 긴급 진화활동을 벌이고 있다. 독자 제공

11일 낮 12시 40분쯤 경북 문경시 흥덕동의 한 4층 건물 2층에서 불이나 50여 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건물 3층에 사는 2명, 4층에 사는 1명이 연기를 마셨으나 큰 부상이 아니어서 병원 이송은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폐업한 건물 2층 목욕탕을 원룸으로 리모델링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불이 난 현장에서 리모델링 공사를 맡았던 작업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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