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코로나 신규확진 2만5667명, 1주새 2천여명 ↑…월요일 13주만에 최다

위중증 환자 수 478명…3주 넘게 400명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일요일 기준 석 달여 동안 가장 많은 수를 기록한 11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일요일 기준 석 달여 동안 가장 많은 수를 기록한 11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겨울철 재유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12일 신규 확진자 수는 2만5천 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5천667명 늘어 누적 2천775만4천149명이 됐다고 밝혔다.

주말 검사 건수가 감소하며 신규 확진자가 전날(5만4천319명)보다 2만8천652명 감소했으나, 월요일 기준으로는 9월 12일(3만6천917명) 이후 13주 만에 가장 많다.

1주일 전인 지난 5일(2만3천153명)보다 2천514명, 2주일 전인 지난달 28일(2만2천312명)보다는 3천355명 증가했다.

다소 정체했던 유행세가 최근 반등하며 1주일 전 대비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6일부터 일주일째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 6일부터 1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7만7천590명→7만4천697명→6만5천245명→6만2천734명→6만2천738명→5만4천319명으로→2만5천667명으로, 일평균 6만427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63명으로 전날(52명)보다 11명 많다.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2만5천604명이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478명으로 전날(440명)보다 38명 증가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달 19일부터 3주 넘게 400명대에서 내려오지 않고 있다.

전날 사망자는 30명으로 직전일(40명)보다 10명 감소했다. 누적 사망자 수는 3만1천99명, 치명률은 0.11%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다음과 같다.

▶경기 8천16명 ▶서울 3천910명 ▶인천 1천543명 ▶경남 1천476명 ▶경북 1천290명 ▶충남 1천154명 ▶부산 1천114명 ▶전남 984명 ▶강원 980명 ▶광주 953명 ▶충북 811명 ▶대구 778명 ▶대전 768명 ▶전북 720명 ▶울산 518명 ▶제주 396명 ▶세종 206명 ▶검역 5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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