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1TV '건축탐구-집'이 13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경기도 양평에 가파른 비탈진 언덕을 깎아내어 집을 지은 주인공이 있다. 난간을 따라 1층으로 오르면 운동장 만큼 널찍한 거실에는 높은 천장을 따라 벽면 한쪽이 모두 유리로 만들어졌다. 오래전 중증근무력증 진단을 받게 된 남편이 많이 움직이고 햇빛을 충분히 받으며 건강해지길 바라는 아내의 꿈을 담아 지었다고 한다. 큰 창문을 통해 아름다운 풍광을 즐길 수 있는 유리 창문 중간에 안정감 있는 보를 내기도 했다.
한편 한 전원주택 단지에 마주 보게 집을 짓고 사는 자매 부부가 있다. 가방 디자이너인 동생과 플로리스트이자 보자기 디자이너로 활동하는 언니가 산다. 두 집은 주택 생활이 낯설었던 자매의 의견을 따라 외부의 시선을 완벽하게 차단하여 지었다. 닮은 것 같으면서도 다른 각자의 개성이 눈에 띈다. 가까이 사는 만큼 일상도 사업도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돈독해지는 자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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