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TV] 남성용 기능성 팬티에 진심인 사람들 이야기

KBS2 '팬티의 계절' 12월 14일 오후 9시 50분

KBS 2TV KBS 드라마 스페셜 2022 '팬티의계절'이 14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10억 짜리 남성용 기능성 팬티를 둘러싼 희극이며 진심의 가치를 어떻게든 찾고자 하는 라만차의 기사 돈키호테 같은 사람들의 드라마다.

진심을 믿지 않는 청년 반대수(강승윤 분)가 팬티 회사의 돈키호테 같은 태기호(최재섭 분)사장과 그의 심복 산초를 만나 팬티에 진심이 되고 삶에 진심이 되어간다.

반대수는 타고난 기질은 따뜻하나 성장 과정과 환경에 의해 냉소적이고 이성적인 성격이 형성된 케이스다. 진심, 열정 같은 단어는 구세대의 유물이라 여긴다. 험난한 취업 시장에서 불합격을 반복하다 우연히 들어간 회사가 하필 이상한 팬티 회사.

태 사장은 '팬티학개론'을 집필할 정도로 팬티에 대한 집착과 열정은 있지만, 사업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은 전멸에 가깝다. 그리고 경쟁 업체의 신기술을 모조리 사들이며 속옷 업계 1등에 집착하는 백 사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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