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환경보호원이 주관한 '2022년 학교급식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유치원 최초로 대원유치원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교육기관의 우수사례를 발굴해 각급 학교에 공유하기 위해 2015년부터 개최돼 왔다. 전국 시도교육(지원)청과 유치원·학교가 제출한 사례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선정된 우수사례 12건 중 상위 6건(최우수 등급 이상)에 대해서는 현장 대면 평가를 진행해 총점이 높은 순으로 수상자를 결정했다.
대원유치원은 '세 움(깨움·배움·채움) 식생활 교육으로 우리 아이 건강한 식습관 세움'을 목표로 ▷환경을 위한 생각의 깨움 ▷채소의 장점을 배움 ▷필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채움을 실현해 유치원 최초로 최우수상이라는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치원 텃밭을 가꾸고 편식 예방 어린이 연극을 진행하며 채소에 대한 친근감을 형성하고, 재배한 텃밭 작물을 요리해 먹으면서 채소의 효능을 이해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학교급식법 개정으로 2021년부터 학교급식 대상에 유치원이 포함되고 유치원 급식의 안정된 제도 정착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라 이번 수상은 특히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 유치원 급식이 발전하는 데 대원유치원의 사례가 다른 유치원에 좋은 모범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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