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군위군, '대구 편입 축하 군민한마당' 행사 열어

군위군민, 군위전통시장 장날 맞아 한 목소리로 대구 편입 환영

경북 군위군은 군위전통시장에서
경북 군위군은 군위전통시장에서 '대구 편입 축하 한마당 잔치' 행사에 앞서 떡케익을 절단하고, 박수를 치고 있다. 군위군 제공

경북 군위군은 13일 5일장을 맞아 군위전통시장에서 '대구 편입 축하! 군민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대구 편입 법률안 통과를 기념하고 군민들과 함께 편입의 기쁨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이날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김진열 군위군수와 박수현 군위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기관·단체장, 군민 등 3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효령 풍물단의 시가 행진으로 시작된 행사는 '얼쑤' 민요팀의 흥겨운 노래로 축제 분위기를 띄웠다. 또 군위전통시장 내 무대에서는 '대구광역시 군위군으로 새로운 시작!' 현수막 제막, 떡 케익 절단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군민대표가 김 군수에게 내년 7월 1일까지 열심히 뛰어달라는 의미로 기념 티셔츠를 전달, 환호와 박수 갈채가 이어졌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드디어 군위군은 대구광역시 군위군으로의 새로운 시대가 열리게 된다"며"그동안 기다려주신 군 민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아름다운 상생 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구시와 함께 잘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위군은 오는 28일 군위실내테니스장에서 '아름다운 상생 발전! 대구+군위 날다!'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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