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알복지재단 대구경북지부(밀알재단 대경지부)는 한라효흥장학문화재단(한라장학재단)으로부터 지난해에 이어 장애아동 예체능 교육비 1천만 원을 기부받았다고 15일 밝혔다.
기부금은 예체능에 소질이 있으나 경제적 부담으로 전문 교육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가정 장애아동들의 재능 개발을 위해 쓰인다.
밀알재단 대경지부는 지원이 필요한 대구 지역 내 저소득가정 장애아동 10명을 선정해 교육비를 전달한다. 대상자 선정을 위해 대구 달성군에 있는 전국 최초의 공립 문화예술 중점 특수학교인 대구예아람학교와 협력한다.
윤창진 한라장학재단 이사는 "장애아동의 예술적 재능 지원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돼 기쁘다"며 "교육 소외계층인 장애아동들이 형편과 상관 없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을 갖고 나눔 활동을 펼치겠다"고 했다.
황대벽 밀알재단 대경지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 장애아동을 위해 온정을 전해준 한라장학재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밀알재단 대경지부는 지역사회 취약계층과 후원자들의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며 더 따뜻한 대구경북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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