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원대동이 서구에서 1호로 착한마을에 선정돼, 기부자 80명, 권오상 서구 부구청장, 이재화 시의원, 김종일 서구의회 부의장, 오연환 구의원, 김누리 대구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4일 원대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서구 1호 원대동 착한마을 선포식' 행사를 가졌다.
착한마을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추진하는 '착한대구 캠페인 착!착!착!착' 사업의 일환으로 한마을에서 착한일터, 착한가게, 착한가정 등의 정기 기부 프로그램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주민들이 많아질 때 착한마을로 선정된다.
대구에서는 동구 안심1동, 수성구 범물1동, 북구 국우동·동천동·구암동에 이어 서구 원대동이 대구 6호이자, 서구에서 1호 착한마을로 선정됐다.
원대동은 2021년 1월 착한가정 1호점인 최성혁 가정을 시작으로 2021년 3개소, 2022년 1월부터 6월까지 7개소, 2022년 7월부터 11월까지 104개소가 참여해 현재까지 114개소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착한마을에서 모인 성금은 원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사랑의 밑반찬 배달, 사랑의 집수리 사업, 행복꾸러미 사업, 사랑의 연탄 배달, 사랑의 김장 나누기, 긴급구호비 지원 등 저소득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쓰이고 있다.
권오상 서구 부구청장은 "행복의 수호천사인 모든 원대동 착한마을 후원자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서 오늘 큰 사랑의 열매를 맺었다. 주민들의 관심과 배려로 어려운 이웃과 함께 살고 싶은 서구로 거듭나길 바라고 서구 전역에 나눔 문화가 더욱더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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