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개발공사, 한국동서발전과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MOU

경북 동해안의 우수한 바람자원 활용할 기회 마련될 것
지난 7월 내부 설치조례에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 이용 및 보급' 추가

이재혁(오른쪽) 경북개발공사 사장과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이 지난 13일
이재혁(오른쪽) 경북개발공사 사장과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이 지난 13일 '공공주도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개발공사 제공

경북개발공사는 지난 13일 ESG경영의 일환으로 한국동서발전㈜과 '공공주도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공주도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은 공공재 성격의 바람과 태양 에너지를 공공기관이 주도해 개발하고 발생수익을 지역과 지역민들에게도 돌아가도록 하는 사업모델로 공공성 강화와 지역사회발전연계 등으로 지역의 우수한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협약체결로 양 기관은 공사의 지역 네트워크와 동서발전의 풍력 성공 경험을 모아 성공적인 사업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경북 동해안 지역은 바람자원이 매우 우수한 곳으로 평가받는다.

경북개발공사는 지난 7월 내부 설치조례에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 이용 및 보급'을 추가하는 등 사업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는 등 변화하는 시장 속에서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으로 태양광, 풍력, 수소발전 사업 등 사업을 다각화해 경북지역의 에너지 자립에 기여할 수 있는 토대를 쌓고 있다.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은 "탄소 중립 실현은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이지만 지역 상생 또한 공기업으로서 가벼이 여길 수 없는 중요한 핵심"이라며 "오늘의 협약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인 사업으로 성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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