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의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지역 산학연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머리를 맞댔다.
'경북 이차전지 산학연관 혁신 거버넌스' 출범 이후 지역 학계와 기업 등의 연대·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이다.(매일신문 지난 13일 보도 등)
포항시는 지난 16일 지역 이차전지 앵커기업인 에코프로와 함께 동반자 관계수립·신규 투자유치·배터리 선도도시 위상 제고 등 중장기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워크숍을 에코프로 포항3캠퍼스에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경북도·포항시·에코프로 등 '경북 이차전지 산학연관 혁신 거버넌스' 주요기관 담당자가 참석해 ▷이차전지 밸류체인 공장견학 ▷참여기업-공무원 간 간담회 등을 진행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이차전지 생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과 함께 지역의 이차전지산업 사업화를 위한 중장기 로드맵 점검, 산-관 연계 아이템 기획 및 사업화 등을 논의했다.
특히, 국가첨단전략산업인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성공의 핵심이 바로 산학연관의 연대와 협력의 중요함이라는 것에 뜻을 모았다.
한편, 지난달 24일 출범한 이차전지 혁신 거버넌스는 경북도·포항시·에코프로·포스텍 등 경북지역 30개 기업과 연구소 대학, 지자체가 참여한 정책협의회이다.
산업협력 시스템의 구축 및 이차전지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 역량을 결집하는 구심점으로써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에 앞장서고 있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이처럼 지역 산학연관 혁신역량을 결집해 정부로부터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을 얻어내 글로벌 배터리 선도도시로의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손정호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지역의 산학연관이 모두 힘을 합쳐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더욱 탄탄한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를 완성할수 있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최신 정보를 공유할 뿐만 아니라 지역 기업과 공무원이 차세대 주력 신산업인 이차전지산업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해 특화단지 지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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