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78명뿐인 농촌 소규모 학교 경북 성주여자고등학교가 2023 대입 수시모집에서 파란을 일으켰다.
21일 성주여고에 따르면 이지원·박소영·신수진 학생이 서울대 소비자아동학부, 사회교육학과, 수리과학부에 각각 합격했다.
특히 신수진 학생은 대구한의대 한의예과에 동시 합격했고, 이지원 학생은 KAIST(카이스트)와 UNIST(유니스트)에도 합격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밖에도 연세대 3명, 고려대 1명, 성균관대 2명, 한양대 3명, 이화여대 4명 등 최상위권 대학에 대거 합격했다.
성주여고가 대입 수시모집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수 있었던 것은 학생들의 진로와 수준을 고려하고, 대입에 최적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에 대비해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및 소인수 강좌 과목을 확대 실시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심화 탐구 과목을 학년별로 편성하고 학생 활동 중심의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해 학교 교육과정을 보완하고 내실 있는 학교생활기록부를 작성하고 있다. 또한 야간 심화 수업을 통해 수능 성적 향상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우재 교장은 "학생들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본교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가는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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