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2기 김천시체육회장에 최한동 후보의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
당초 김천시체육회장 선거에는 최 후보와 김모 후보 등 2명이 입후보해 양자 대결이 예상됐다.
그러던 중 지난 20일 김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김 후보에 대해 후보자 등록 무효 결정을 내렸다.
김 후보는 김천시체육회 산하 단체의 회장을 포함한 비상임 임원이 후보자로 등록하고자 하는 경우 선거일 30일 전까지 후보자 등록의사 표명서를 체육회의 사무처에 서면으로 제출해야 함에도 이를 지키지 않아 후보자 자격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김천시선관위는 김 후보에게 소명서를 요청했고, 김 후보는 "선거 30일 이전에 자신이 소속된 체육단체에 임원탈퇴서를 제출했다"고 해명했다.
김천시선관위는 김 후보의 소명을 바탕으로 경북체육회를 거쳐 대한체육회에 후보자 자격을 질의해 그 결과를 토대로 최종 후보 등록 무효 결정을 내렸다.
이에 최 후보가 단독 후보로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 최 후보는 22일 당선증을 교부받는다.
최한동 후보는 현 경상북도배드민턴협회장, 김천상무프로축구단 후원회장을 맡고 있으며 김천시역도연맹 초대회장, 김천시체육회 종목별 회장단협의회 초대회 제59회 경북도민체전 유치위원회 위원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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