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시민 안전 점검, 또 점검!' 대구자치경찰위, 제5차 실무협의회 회의 개최

대구시, 대구경찰청, 대구교육청, 대구소방안전본부 연말연시 특별 치안대책 협의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22일 오후 대구시, 대구경찰청, 대구교육청, 대구소방안전본부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촘촘하고 든든한 사회안전망을 만들기 위한 '2022년 제5차 실무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연말연시 음주, 폭력, 절도 등 각종 사건 사고에 대비해 시민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연말연시 특별치안 및 안전대책'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대구경찰청의 연말연시 특별치안 대책은 12월 19일(월)부터 2023년 1월 1일(일)까지 14일간 추진되며 주민들과 밀접한 기능 중심으로 ▷취약지역 중심 선제적 범죄예방 활동 ▷동계방학․졸업기간 청소년 선도 보호 활동 ▷연말연시 모임 등에 대비, 음주운전 경각심 제고 ▷112 순찰 활동을 강화하여 평온한 연말연시 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다

대구경찰청은 3개월간의 범죄통계 등을 활용한 범죄취약지, 취약시간을 바탕으로 순찰선, 거점근무지를 세밀히 설정, 지역경찰 강․절도 예방 순찰을 강화하며, 제2금융기관, 편의점, 귀금속점, 무인점포 등 치안 여건에 따른 '맞춤형 경찰활동'을 전개하고, 특히 긴급 신고 시 관할 기능 불문 '112 총력대응' 태세를 확립해 신속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동계방학, 졸업기간 청소년 선도를 위해 청소년비행대책협의회 등 지역사회와 협업으로 선제적 청소년 범죄․비행 활동을 예방하며 학교․가정 밖 위기청소년을 집중 발견해 관련 기관, 제도와 적극 연계하기로 했다.

교통 분야에서는 내년 1월 31일까지 연말연시 각종 모임에 대비 음주운전을 집중 홍보하고 음주운전 취약장소와 연계되는 '목지점' 단속 및 1시간 단위로 단속장소를 변경하는 '스팟 이동식' 단속도 실시한다.

아울러 대구시 관계부서 및 대구교육청은 겨울철 안전대책으로 ▷취약시설 안전관리 이행실태 점검 ▷동절기 취약노인 보호 ▷장애인복지시설 안전점검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 ▷청소년전화 1388 및 일시보호소 운영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교통 대책 ▷소방안전 대책 ▷학교폭력 예방 대책에 대해 보고했으며, 이후 관계부서 간 서로 보완할 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실무협의회 위원장인 박동균 대구자치경찰위 상임위원(사무국장)은 "자치경찰위원회 출범 이후 실무협의회를 통해 어린이보호구역 통학로 안전, 어르신 교통안전을 위한 교통섬 그늘막 의자 설치 확대 등 다양한 성과가 있었다. 2023년에도 시민과 소통하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대구자치경찰의 비전에 부합해 치안행정과 자치행정의 연계 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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