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금융특집] 신협, '온뱅크' 필두로 디지털 역량 강화 앞장

모바일 뱅킹 앱 '온뱅크', 가입자 200만명 돌파
모임, 여성, 여행 등 고객 맞춤형 서비스로 눈길

디지털 역량 강화에 힘쓰는 신협의 모바일뱅킹 앱
디지털 역량 강화에 힘쓰는 신협의 모바일뱅킹 앱 '온뱅크' 사용 화면. 신협 제공

신협(회장 김윤식)이 최근 모바일뱅킹 앱 '온뱅크'의 성장에 힘입어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신협 '온뱅크'는 상호금융권 최초로 비대면 조합원 가입과 출자금 계좌 개설이 가능한 모바일뱅킹 앱. 간편성과 특화 상품을 앞세워 현재 사용자가 200만명을 돌파했다. 특히 상호금융사인 만큼 조합원 가입 기능은 요즘 같은 금리 상승기에 더욱 주목받는다. 신협은 만 19세 이상 조합원이 가입한 예·적금에 대해 최대 3천만원까지 이자소득세를 줄여준다.

신협 '온뱅크'에선 '고객 맞춤형' 모바일 전용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온모임 통장'은 모임 총무가 서비스를 신청한 뒤 회원 초대와 관리, 메시지 전송과 게시글 작성을 통한 회비 요청 및 관리 등 모임에 필요한 금융 업무를 볼 수 있어 다양한 친목 모임에 활용할 수 있다.

'레이디4U적금'은 2030 여성 고객들을 위한 전용 상품. 최대 3년 간 매월 100만원까지 수시 납입할 수 있는 적금 상품이다. 문화·뷰티, 일상, 쇼핑, 건강 등 영역에서 신협 체크카드를 이용한 실적을 반영해 최대 1.0%포인트의 우대이율을 제공한다.

'신협여행자공제'는 여행 시 필요한 보장을 알차게 담은 순수보장성 상품으로 최저 공제료가 없어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다. 모바일 가입 시 10% 할인, 미성년자 동반 가입 시 5% 추가 할인으로 최대 15%가 할인된다. 해외여행 중 발생한 질병 및 상해사고로 인한 해외 의료비와 국내 의료비, 휴대전화 손해(분실 제외) 등의 위험들을 보장해준다.

신협은 온뱅크의 성공을 발판 삼아 디지털 금융 사업을 다각도로 확장하고 있다. 앱 중심의 모바일 금융 서비스를 모바일 웹으로 확장해 고객 접근성을 높이는 '모바일브랜치 시스템 구축 사업', 핀테크 등 외부 플랫폼과 새로운 비즈니스를 연계할 수 있는 '오픈 API 플랫폼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 기업금융 서비스 강화에도 나선다. 기업용 모바일뱅킹 '기업ON뱅크(가칭)'의 신규 개발과 '기업 인터넷뱅킹'의 재구성 및 가동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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