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 정경민 의원(비례·사진)은 최근 열린 경북도의회 제336회 제2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주의 세계역사도시진흥원 유치에 경북도의 노력을 요구했다.
정 의원은 "정부와 경북도, 경주시에서 추진되고 있는 '역사도시' 관련 사업들이 개별적인 문화재와 역사 자산의 복원 및 단편적인 보조금 지원 사업 등에 국한돼 있다"며 "그 위상에 걸맞은 연구·분석 및 체계적 정책개발 등을 전문적으로 수행할 조직과 인력 역시 미흡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정 의원은 경주가 ▷신라천년과 고려, 조선을 아우르는 역사성 ▷석굴암, 불국사, 대릉원지구, 양동마을 등 다수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보유 ▷2013년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5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등을 통해 국제교류 중심도시로 인정받았기 때문에 세계역사도시진흥원의 최적지라고 설명했다.
정 의원은 "역사적 유산을 상속한 우리는 그것을 어떻게 보존하고 기록할 것인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며 "역사도시에 대한 종합적인 연구와 정책을 수립하고, 세계 역사도시 간 국제교류를 확대할 수 있는 국가 차원의 기관 설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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