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국회의원(국민의힘·경북 김천)은 지난 24일 국회를 통과한 '2023년도 예산안'에서 김천시 현안사업 국비예산 2천734억5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사업별로는 지난달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문경~김천 철도의 기본계획수립 예산 50억원과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건설 예산 1천786억원이 확보돼 수서~김천~거제를 잇는 가칭 중부선 철도 건설사업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도로사업으로는 ▷옥률~대룡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 예산 228억6천만원이 확보돼 계획대로 내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더불어 기본 및 실시설계가 진행 중인 ▷양천~대항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 예산 17억원을 확보해 김천 도심 외곽순환도로의 마지막 단추를 채우는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안에는 빠졌던 ▷김천~구미 국도 59호선 확장사업 예산도 78억9천원 확보됐다.
이와 함께 지역 미래 먹거리 사업인 ▷자동차 튜닝 성능·안전시험센터 건립 예산 127억8천만원 ▷드론 종합실기시험장 건립 예산 91억원 ▷국토안전관리원 인재교육원 설계 및 건축 예산도 21억4천만원도 확보됐다.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사업으로는 ▷김천시 통합보건타운 건립사업 15억8천만원 ▷김천 간이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3억원 ▷아포인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10억8천만원 ▷감포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39억8천만원 ▷감천 광기 농어촌마을 하수도 설치사업 25억5천만원 등이 확보되었다.
또 ▷지역 ICT 이노베이션스퀘어 지원사업 63억2천만원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88억8천만원 ▷국가혁신융복합단지 지원사업 42억1천만원 ▷감호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20억원 ▷남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6억원 등이 확보돼 혁신도시와 원도심의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김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인프라로서 ▷국립 김천 숲체원 연구용역 예산 2억원 ▷자율협력주행 인증관리센터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예산 14억8천만원 등도 확보됐다.
송언석 의원은 "확보한 내년도 국비예산으로 김천을 사통팔달 교통의 요충지로 우뚝 세울 '철도·도로 건설사업'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미래 먹거리 사업' 등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게 되었다"며 "시민들과 약속한 김천 발전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해 김천을 더욱 살기 좋고 행복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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