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체육회가 창립 100주년을 맞이해 27일 안동 그랜드호텔 2층 그랑포레홀에서 기념식 및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해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등을 비롯해 종목단체회장, 시군체육회장, 전국체전 입상선수단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은 일제강점기인 1922년 3월 23일 대구운동협회로 창립한 경북체육회 100년의 여정을 담은 영상물 상영, 이묵 사무처장의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경북선수단 참가보고에 이어, 전국체전 사상 역대 최다 메달과 최다 금메달 획득으로 종합 3위를 차지한 입상기를 김하영 체육회장이 이달희 경제부지사에게 전달했다.
또한 100주년 체육유공자들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경북도지사와 경북도의회 의장 공로패, 체육회장 표창패를 65명에게 수여했다.
제103회 전국체전에서 종합3위에 입상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시상은 김하영 경북체육회장이 육상을 비롯한 15개 종목에서 입상한 종목단체회장 및 전무이사에 대해 공로패와 표창패를 수여했고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19세이하부 지도자 및 선수에게 경기력향상증서와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김하영 경북체육회장은 "지난 100년간 경북체육회는 우리 민족의 영광과 수난의 역사를 함께 겪어오면서, 도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었고 도민체전 등을 통해 도민의 화합과 경북의 역량을 모으는데 소중한 힘이 되어왔다"며 "도민들이 스포츠를 통해 행복한 삶을 영위하고 경북에 사는 것이 자랑스러울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수년간 거래내역 사찰?… 대구 신협 조합원 집단소송 제기
'대구의 얼굴' 동성로의 끝없는 추락…3분기 공실률 20%, 6년 전의 2배
"안전 위해 취소 잘한 일" vs "취소 변명 구차"…이승환 콘서트 취소 두고 구미서 엇갈린 반응
"용산의 '사악한 이무기'가 지X발광"…김용태 신부, 시국미사 화제
[기고-김장호] 표현의 자유보다 시민의 안전 우선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