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구 체육 발전에 큰 공을 세운 체육인에게 수여되는 '체육대상' 영예는 최종해 대구레슬링협회 회장에게 돌아갔다.
대구시체육회는 28일 체육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2022 대구체육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수상 규모는 대구체육상 8개 부문 24명과, 대구시장상 29명중 대표수상 6명, 대구시의장 15명중 대표수상 4명이다.
대구 체육대상은 최종해 회장이 받았고 이어 각 부문별 수상자로 달성군태권도협회 박준태 회장이 공로상을, 월배중 신성운 육상팀 코치, 대구시청 정정석 자전거팀코치, 경북여고 박상호 테니스팀 코치가 각각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신기록상은 올해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롤러 스프린트 1,000m에서 한국신기록을 수립한 대구시청 롤러팀 최광호가 받았다. 경기상 부문 최우수선수상에는 월배중 3학년 김동진(육상), 대구시청 신지은(자전거)이 받았고 우수 선수상에는 대구체고 2학년 황규진(수중핀수영), 대구체고 1학년 권대희(역도), 대구시청 황현서(자전거), 경북여고 3학년 강나현(테니스)이 수상했다.
단체상에는 경북대 검토팀과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사격팀이 수상을 하였으며, 특별표창에는 대구시파크골프협회 배현숙 회원을 포함한 10명이 수상했다.
지역체육발전에 기여한 공적으로 대구시체육회 김이진 부회장을 비롯한 29명이 시장상을 받았고 동구 볼링협회 박희진 회장을 비롯한 15명이 시의장상을 수여받았다.
한편, 대구시체육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스포츠안전재단에서 공모한 '2022년 청소년스포츠안전교실 사업'에 참여, 지난 27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제1회 스포츠안전의 밤 행사에서 공모사업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표창패를 받았다.
대구체육회는 지난 11월, 전국 최고의 시설을 갖춘 대구국제사격장에서 21개교 13개 종목 340여명의 학교운동부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사업운영 평가를 받았고 별도로 진행한 안전점검평가에서도 자체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실행 등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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