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동지역 종합병원, "전국 의료기관평가에서 두각"

안동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전국 1위'
안동성소병원 치매 적정성 평가 '1등급'

안동병원
안동병원

경북 북부 의료거점 역할을 하는 안동지역 종합병원들이 전국 의료기관 평가에서 최고 평가를 받았다.

안동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최근 발표한 '2022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전국의 39개소 권역응급의료센터 중 1위를 차지했다.

또, 안동성소병원은 국민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평가한 '치매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안동병원은 2000년 보건복지부 경북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받아 최종응급의료기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응급실내에서 응급전용 128채널 MDCT 촬영으로 신속한 검사와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고, 수술이 필요한 응급환자는 응급전용수술실에서 수술을 받고, 입원환자는 응급전용 중환자실과 응급전용병동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또, 안동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중증응급환자 신속이송을 위해 닥터헬기, 취약지 응급의료지원을 위한 원격응급협진네트워크, 국가적 재난상황에 출동할 수 있는 긴급재난지원팀(DMAT) 등을 운용하고 있다.

안동성소병원
안동성소병원

치매 적정성 평가에서 안동성소병원은 종합점수 95점으로 종합병원 전체 평균인 72.9점보다 무려 22점이나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특히, 신규 치매 외래환자 담당의사 중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혹은 치매 관련 교육을 이수한 의사의 비율을 묻는 구조평가에서 안동성소병원은 100점을 받아 전체 평균인 80.9점보다 19점이 높은 결과를 냈다.

이 밖에도 치매 진단을 위한 뇌영상 검사와 혈액검사비율, 선별 척도 검사 비율 등에서도 전체 평균보다 최대 30점 이상 차이를 보이면서 종합등급 1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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