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동병원, 경북적십자사에 재난대응 차량 기부

적십자 구호인력 현장 파견, 구호물자 운반,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 등에 활용

안동병원은 29일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재난대응을 위한 스타리아 차량을 기증했다. 전달식에는 권부옥(사진 왼쪽) 안동병원 상임이사, 김재왕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회장 등이 참석했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제공
안동병원은 29일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재난대응을 위한 스타리아 차량을 기증했다. 전달식에는 권부옥(사진 왼쪽) 안동병원 상임이사, 김재왕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회장 등이 참석했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제공

안동병원(이사장 강신홍)은 29일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김재왕)에 재난대응을 위한 차량을 기증했다.

기증 차종은 스타리아로 재난 발생 시 적십자 구호 인력 현장 파견, 구호물자 운반 등 재난구호 활동과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권부옥 안동병원 상임이사, 김재왕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회장 등이 참석했다.

권부옥 안동병원 상임이사는 "열악한 재난현장을 누비는 적십자사 차량이 노후해 평소 안타까운 마음이 컸다. 직원들이 안전하고 신속히 현장으로 달려가 도민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왕 경북적십자사 회장은 "평소 생명을 살리는 적십자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전해주시는 안동병원에 감사드리며, 이번에 지원해주신 차량을 통해 더 많은 희망을 경북 도내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병원 설립자 강보영 회장은 2013~2019년 경북적십자사 회장을 역임한 것을 계기로 매년 희망나눔성금 기부 등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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