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에서는 임인년(壬寅年)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을 달래고, 새 희망의 계묘년(癸卯年)을 맞이하기 위한 다양한 해맞이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대구시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 만인 오는 12월 31일 중구 국채보상공원에서 제야의 타종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국악 공연·뮤지컬 갈라 등 문화공연과 타종식, 불꽃쇼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나머지 7개 구에서 새해 해맞이 행사를 별도로 진행할 예정이다.
경북도 주요 해맞이 행사는 아래와 같다.
◇경산 해맞이 행사가 경산 삼성현역사문화공원 야외무대에서 1일 오전 6시 40분부터 진행된다.
◇경주에서는 두 곳이 준비 중이다.
제야의 종 타종식이 신라대종 일대에서 오는 31일 오후 11시 새해카운트다운과 불꽃놀이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년해룡일출축제는 이날 문무대왕릉 주차장 일원에서 열린다. 신년기원제, 70m 황룡 날리기 행사 등 준비돼있으며, 뜻깊은 새해를 맞이하고 싶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문경 신년 해맞이 행사는 1월 1일 오전 7시 20분에 돈달산 정상 헬기장에서 펼쳐진다. 각종 공연과 박 터트리기, 일출 감상, 떡국 나눔행사 등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봉화군은 가평리 매봉산 일원에서 새해 해맞이 행사를 연다. 다채로운 공연과 소원지 쓰기, 새해 인사, 일출 감상, 떡국 나눔 행사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돼있다.
◇성주 가야산 해맞이 행사는 가야산 역사신화공원 상아덤마당에서 오전 6시 50분부터 열린다. 신년 메시지 낭독, 해맞이 떡자르기, 세시음식나눔 등 순서로 진행한다.
◇안동에서는 안동국제컨벤션센터 옥상정원에서 새해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사전 참가신청자를 대상으로 성악 앙상블과 전통국악 식전 공연 등으로 새해 출발을 알릴 예정이다.
◇청도 신년 해맞이 행사는 덕절산 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새해 소원문 쓰기, 차산농악 공연, 신년 메시지 전달, 몸풀기 에어로빅 체조, 떡국 나누기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지방신문협회 회원사들은 대한민국의 지방축제활성화를 위해 각 지자체 등의 협조를 받아 매주 진행되는 중요 축제 관련 기사게재, 금주에 진행되는 전국 모든 축제일정을 요약한 '팔도축제'를 게재해 지방 축제의 홍보와 더불어 직접적인 축제 관광객 모객을 통한 축제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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