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도 ‘MVP 공무원’ 이경현 주무관 등 시책 추진 유공자 10명 선정

'영일만 횡단대교' 정부예산 첫 반영, SOC분야 국비 2조3천878억원 확보 이끈 공로
국비확보, 민생경제회복, 미래 산업대전환 등 시책유공 공무원 9명도 시상

경북도가 직원만남의 날 행사에서 MVP 공무원 등 시책추진 유공 공무원 10명을 시상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직원만남의 날 행사에서 MVP 공무원 등 시책추진 유공 공무원 10명을 시상했다. 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29일 올 한 해 '경북 대전환' 등 도정 시책 성과에 크게 기여한 시책 추진 유공 공무원 10명을 선정하고 이 가운데 MVP 공무원을 시상했다.

이경현
이경현

MVP 공무원에 선정된 도로철도과 이경현 주무관은 10년 넘게 끌었던 영일만 횡단고속도로를 대통령 공약에 반영시키고 첫 정부 예산 50억원을 따냈다.

이 주무관은 중부선 문경~김천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지원, 성주~대구 고속도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에도 기여하는 등 SOC 분야 국비 2조3천878억원을 확보하고 신성장 동력을 마련했다.

이진희
이진희

청년정책관실 이진희 주무관은 행정안전부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 공모에 전국 최다 선정돼 국비 18억원을 확보하고 청년마을 공유주거 사업, 지역이 주도하는 청년일자리 사업을 추진했다. 경북도는 해당 사업 등으로 2022년 지역혁신 유공 대통령 기관 표창을 받았다.

최동준
최동준

자연재난과 최동준 주무관은 태풍 힌남노로 경북이 특별재난지역에 선포된 당시 신속히 대응, 복구하고 재해위험지구 정비 사업과 풍수해생활권 종합 사업에 국비를 따내 도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했다.

변상철
변상철

중소벤처기업과 변상철 주무관은 경북형 지역뉴딜 펀드와 벤처펀드를 유치했다. 스타트업파크와 인큐베이팅센터 구축 사업으로 지역 스타트업·벤처기업을 발굴·육성할 기반을 다졌다.

손정민
손정민

4차산업기반과 손정민 사무관은 전기차 무선충전 규제자유특구를 신규 지정받아 경북이 전국 최다 최초 4년 연속 신규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되도록 했다. 이차전지산업 클러스터, 저전력 지능형 IoT 물류부품 상용화 기반 등 국비를 확보해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했다.

류문규
류문규

문화유산과 류문규 연구관은 하회별신굿 탈놀이와 예천청단놀음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내방가사와 삼국유사를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기록유산에 각각 등재하는 데 공헌했다.

정주호
정주호

농업정책과 정주호 사무관은 농업 대전환의 기반을 마련할 25개 실천 과제를 수립하고 농업 대전환 추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디지털 혁신농업타운을 기획하고 농어민수당을 최초 지급하는 등 농업 구조 변화를 이끌었다.

김인규
김인규


산림자원과 김인규 주무관은 울진 산불 때 상황실에 상주하며 피해 최소화에 노력했다. 영주시 산림조합 임산물 유통센터 조성 국비를 확보하고, 산림소득 활성화 사업을 통한 전문 임업인 3천여 명의 소득 향상을 이끌었다.

이민자
이민자

감염병관리과 이민자 사무관은 도내 51곳에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431명의 의료인력을 지원했다. 경북형 방역·의료 종합대책을 세우고 포스트 코로나 단계별 대응 체계로 하반기 재유행에 대비하는 등 지역 주도 방역정책을 마련했다.

신종희
신종희

농업기술원 신종희 연구사는 경북도 신품종 벼 경북 9호(가칭 다올), 경북 13호(가칭 태향찰)를 육성했다. 경북농업기술원이 품종 등록한 '다솜쌀'을 확대 보급해 올해 2차례 총 24톤(t)을 두바이로 수출하는 등 경북 쌀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경북도는 이번에 선정한 MVP 공무원에게 포상금 600만원을, 시책 추진 유공 공무원에게 각 2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민선 8기가 출범한 올해 모든 공직자들이 막중한 책임감으로 뜻을 모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특별한 성과를 냈다. 앞으로도 모든 공직자가 경북이 주도하는 대한민국 지방시대를 열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