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사노동조합(대구교사노조)은 지난 27일 대구교사노조 사무실에서 제 3대 대구교사노조 위원장 및 수석부위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7일 실시된 제 3대 대구교사노조 위원장·수석부위원장 선거에서 이보미(대구감천초)와 서모세(대구대청초) 교사가 단독 출마했고, 그 결과 찬성 97.34%라는 압도적인 지지율로 선출됐다.
이번 선거를 통해 연임에 성공한 이보미 대구교사노조 위원장은 만 33세로 대구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동대학 교육대학원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서모세 대구교사노조 수석부위원장은 만 34세로 대구교육대학교를 졸업해 교원대 교육대학원 파견 석사과정을 밟고 있으며 올해 졸업을 앞두고 있다.
2020년 3월 창립된 대구교사노조는 짧은 기간 내에 조합원 2천여 명이라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냈다. 교사 권익 신장 활동, 교육활동 보호, 교육 환경 개선 활동과 같은 현장 밀착형 정책과 성과들을 바탕으로 지역 교사들 사이에서 많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보미 위원장과 서모세 수석 부위원장은 그간의 활동을 기반으로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와 함께 지역사회 내 교사들의 저변을 더욱 확대하고, 교육 현장 개선과 현장 의견 수렴을 통한 교육 정책을 제안해 나갈 예정이다.
이보미 대구교사노조 위원장은 "대구교사노조가 공교육의 최전선에 있는 교사들을 보호하고, 교육활동을 적극 지원할 수 있는 교육 여건이 되도록 더 낮은 자세로 겸손하게 일하겠다"며 당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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