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도창 영양군수는 3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종무식에 참석해 "올해는 다사다난했지만, 변화의 물결 속 영양의 가치를 더 성장시킨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송년사에서 오 군수는 "변화의 기대와 설렘을 안고 출발한 임인년 한 해에도 어느덧 저물어가고 있다"며 "늘 이맘때 습관처럼 사용하는 다사다난이라는 표현만큼 어려움도 많았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우리는 이겨냈다"고 말했다.
이어서 "많은 일과 어려움을 묵묵히 헤쳐나간 공직자의 책무에 박수를 보낸다"며 "일상 속에서 소소한 행복과 희망을 찾는 군민들의 지혜는 영양의 가치를 한층 더 성장시켰다"고 격려했다.
오 군수는 "올 한해 영양군은 화합과 통합, 생활밀착형 행정,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큰 목표를 세우고, 군민들의 요구를 파악하고자 노력했다"며 "다양한 관점과 경험을 공감하는 행정을 추진할 때 영양 발전의 성공 기회가 될 것임을 확신했다"고 전했다.
올해 최고 성과에 대해서는 ▷홍고추 최고가격 보장과 로컬푸드 개장 등 농업 체질강화 ▷인구 지킴이 대응센터, 청소년수련관, 노인복지관 개소 등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실현 ▷전통시장 장보기 배송서비스, LPG 배관망 구축사업,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 국도 31호선 선형개량 사업 예비타당성 통과 등의 편리한 생활 인프라 구축이라고 손꼽았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2022년은 민선 7기를 마무리하고 민선 8기를 새롭게 시작한 뜻깊은 해였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믿음과 확신으로 항상 군민들과 함께 했다"며 "새해에는 완전한 일상회복을 기원하며 환하게 웃는 군민들의 모습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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