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023 신년사] 홍준표 대구시장 "대구가 다시 일어서는 굴기(崛起)의 한 해 될 것"

"신공항 건설·5대 신산업 육성 등 막힘없이 추진"

홍준표 대구시장
홍준표 대구시장

2023년 계묘년(癸卯年)은 대구가 다시 힘차게 일어서는 굴기(崛起)의 한 해가 될 것이다.

대구 대혁신의 용광로가 될 신공항 건설을 일사천리로 추진하겠다. 2030년까지 첨단산단과 에어시티, 연결교통망까지 갖춘 첨단물류여객공항을 완공하겠다.

5대 신산업을 전국 최고의 미래 자산으로 키워가겠다.

로봇은 서비스 로봇산업 융복합단지 조성에 역량을 모으고, 헬스케어 산업의 디지털화를 촉진하는 의료데이터 중계 플랫폼도 구축하겠다.

ABB산업은 2조 2천억원 규모의 8대 메가 프로젝트 사업을 확정, 추진하는 등 미래산업의 역량을 극대화해 나가겠다.

도시 그랜드 디자인으로 50년 미래공간을 설계하고, 맑은 물 하이웨이를 국가 주도로 추진하겠다.

고강도 채무감축을 통해 재정 건전화를 강력 추진하겠다. 임기 내에 1조 5천억의 채무를 상환하는 고강도 재정혁신을 쉼 없이 추진하겠다.

새해에도 막힘없는 투자환경을 조성해 5대 미래신산업과 첨단 지식서비스 기업 등 신성장 산업을 전략 유치할 것이다.

자체 온실가스를 2030년까지 45%로 감축하고 중수도 시스템을 시 전역에 확산해 탄소중립 도시로 대전환을 시작하겠다.

금호강 르네상스 사업의 설계를 마치고 신천에는 물놀이장도 개장해 내륙수변도시에 걸맞는 청정환경을 조성할 것이다.

대중교통 수송 분담률을 획기적으로 높여나가고 더 큰 대구 순환선과 수성 남부선도 용역에 착수해 교통혈류를 대폭 개선하겠다.

지난해는 대구가 대한민국의 모범이 된 한 해였다면 새해는 번영과 영광으로 우뚝 솟아 오르는 한 해가 될 것이다.

기득권 카르텔을 철저하게 타파해 정의와 원칙을 바르게 세울 것이다. 후대에 물려줄 주요 핵심 사업들을 제대로 추진해 대도약의 기반을 닦겠다.

그리하여, 올 한 해를 250만 시민이 힘차게 다시 일어서는 '대구굴기(大邱崛起)'의 원년으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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