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새해 첫 일출, 7시 26분 독도서…날씨 대체로 맑을 듯

서울은 오전 7시47분…올해 마지막 일몰은 오후 5시23분

새해를 며칠 앞둔 27일 강원 강릉시 사천해변 앞바다에서 짙은 구름과 파도를 뚫고 해가 솟아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새해를 며칠 앞둔 27일 강원 강릉시 사천해변 앞바다에서 짙은 구름과 파도를 뚫고 해가 솟아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2023년 첫 해는 다음달 1일 오전 7시 27분 독도에서 뜰 전망이다. 주말 국내 날씨가 대체로 맑을 것이라는 예보가 나오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일출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서울 기준 올해 마지막 일몰 시각은 오후 5시 23분, 새해 첫 일출 시각은 오전 7시 47분으로 내다봤다.

새해 첫 해돋이를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곳은 독도로 오전 7시 26분에 해가 뜨는 것을 볼 수 있고 한반도 내에서는 울산 간절곶과 방어진 일출시각이 오전 7시 31분으로 제일 빠를 전망이다.

날이 맑을 것으로 예상되는 까닭은 새해 첫날까지 우리나라가 중국 상하이 부근에 자리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추위는 새해 첫날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31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3도에서 0도 사이이고 낮 최고기온은 영상 1~8도일 것으로 예상했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영하 5도와 영상 4도, 인천 영하 4도와 영상 4도, 대전 영하 5도와 영상 5도, 광주 영하 3도와 영상 6도, 대구 영하 3도와 영상 6도, 울산 영하 2도와 영상 7도, 부산 영하 1도와 영상 8도다.

새해 첫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9도에서 영상 4도 사이이고 낮 최고기온은 0도에서 영상 10도 사이겠다.

주말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 경북동해안에 순간풍속이 시속 55㎞(산지는 시속 70㎞) 내외를 기록할 정도로 강풍이 불겠다. 이 지역들은 건조특보가 내려졌을 정도로 대기가 건조한데 바람까지 거세게 부니 불이 나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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