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새해 첫날에도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2시 50분쯤 평양 용성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1발을 쐈다.
미사일 비행거리, 속도, 고도 등 제원은 군이 분석 중이다.
우리 군에 앞서 하마다 야스카즈 일본 방위상은 이날 오전 4시쯤 언론에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의 사거리가 350km, 최고 고도는 100km라고 밝혔다.
![북한은 2022년의 마지막 날과 2023년의 첫날에 각각 초대형방사포 3발과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군수경제 총괄기관인 제2경제위원회는 지난해 12월 31일 오전 당 중앙에 증정하는 초대형방사포의 성능검열을 위한 검수사격을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일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연합뉴스](https://www.imaeil.com/photos/2023/01/01/2023010107384724985_l.jpg)
이는 2022년 마지막날이었던 전날(12월 31일)에도 황해북도 중화군 일대에서 역시 동해상으로 SRBM 3발을 발사한 데 이은, 이틀 연속 미사일 도발이다.
그보다 앞서 12월 30일에 우리 군이 고체연료 추진 우주발사체 시험비행에 성공하자 이틀 연속으로 맞대응 성격의 도발을 한 맥락이다.
아울러 올해 내내 지속한 강경 기조를 새해에도 지속하겠다는 메시지도 나타낸 것으로 해석된다.
북한은 지난해(2022년) 각종 탄도미사일을 모두 38차례에 걸쳐 70발 발사했다. 또 순항미사일을 3차례 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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