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츠클래식이 주관하는 콘트라베이스, 바이올린 독주회가 잇따라 열린다.
'김지정 귀국 콘트라베이스 독주회'가 6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진행된다.
김지정은 독일에서 베를린국립음대에서 학사과정, 쾰른 국립음대에서 솔로 및 실내악 석사과정 등을 졸업했다. 독일 유학 당시 Hamburger Symphonieker 에서 인턴 단원, heater Münster, Theater Hagen 등 여러 오케스트라에서 객원 단원으로 연주 활동을 펼쳤고, Mahler Chamber Orchestra 아카데미도 수료했다.
국내에서는 임석희, 임준서를 사사했고, 독일에서 귀국한 후에 솔로, 오케스트라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독주악기로서의 콘트라베이스의 매력으로 가득 채워진다. 콘트라베이스의 파가니니라고 불리는 이탈리아의 작곡가 보테시니의 '슬픈 로망스', 반할의 '콘트라베이스 협주곡 라장조', 니노 로타의 '디베르티멘토 콘체르탄데' 등 고전시대에서부터 낭만, 현대에 이르는 다양한 콘트라베이스 작품을 한 번에 보여준다.
반주는 피아니스트 신경은이 책임진다.
'최서윤 바이올린 독주회'는 7일 오후 5시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진행된다. 지난달 18일 열린 '최서윤 귀국 바이올린 독주회'에 이어 대구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독주회다.
최서윤은 존스홉킨스 피바디 음악대학을 장학생으로 입학했고, 이화여자대 음악대학원에서 석사를 취득했다. 계명문화대, 영남대, 경북대 등 국내 유수 콩쿠르에서 입상했고, Ann Shi, David Kim, Qian Zhow Master Class 등 다양한 마스터 클래스에 참여한 바 있다.
국내에서는 이택주, 김광군, 전성해, 구미회를 사사했고, 현재 선화예중·고에서 후학 양성에 힘쏟고 있다. 또 Peabody Strings, 이화 챔버 오케스트라 단원으로서도 활동하고 있다.
최서윤은 이번 독주회에서 크라이슬러의 '서주와 알레그로 마단조', 브람스의 '바이올린 소나타 라단조', 노바체크의 '무궁동 바단조', 프랑크의 '바이올린 소나타 가장조' 등 다양한 작곡가의 곡을 선보인다.
반주는 피아니스트 조다정이 책임진다.
두 독주회 관람은 전석 초대. 만 7세 이상 관람 가능. 0507-1338-2389.
댓글 많은 뉴스
[단독] 수년간 거래내역 사찰?… 대구 신협 조합원 집단소송 제기
"용산의 '사악한 이무기'가 지X발광"…김용태 신부, 시국미사 화제
'대구의 얼굴' 동성로의 끝없는 추락…3분기 공실률 20%, 6년 전의 2배
공세종말점 임박?…누가 진짜 내란범! [석민의News픽]
홍준표 "조기 대선 시 나간다…장이 섰다" 대선 출마 선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