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은 제6대 이사장으로 배병일 전 영남대 부총장이 취임했다고 2일 밝혔다. 배 이사장의 임기는 2025년 12월 31일까지 3년이다.
배 이사장은 영남대 법학과에서 학사와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강릉원주대 교수와 한국법학교수회 회장, 한국가톨릭교수협의회 회장, 사학분쟁조정위원회 위원, 영남대 교수와 부총장 등을 지냈다.
배병일 이사장은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누구나 의지와 능력에 따라 고등교육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청년 주거·일자리·교육 맞춤형 지원 정책으로 대학생 등록금과 주거비 부담 경감 지원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신임 이사장 취임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2일 한국장학재단 대회의실에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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