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체육회가 3일 대구스포츠단 훈련센터 3층 핸드볼장에서 '2023 대구스포츠단 훈련개시식'을 개최했다.
대구시청 직장운동경기부 19개팀, 대구상수도사업본부 조정팀, 대구도시개발공사 소프트볼팀 총 21개팀 등 183명으로 구성된 대구스포츠단 선수단은 역대 최고의 성적을 올린 지난해 전국체전 등 성과를 이어 새해에도 제104회 전국체전 등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성적 달성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선수 대표 선서자로 나선 최인혁(대구시청 유도팀), 이슬(대구시청 롤러팀)은 "목표하는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거두기 위해 필승의 신념으로 훈련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대구스포츠단 각 팀 선수들은 이날 훈련개시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동계 강화훈련에 돌입한다. 대구시청 핸드볼팀은 2022-2023 핸드볼코리아 리그에 1월 6일부터 참가할 예정이다.
박영기 회장은 선수단들에게 동계 훈련용품을 전달하고 선수들에게 선전을 당부했다. 박 회장은 "지난해 성과를 발판 삼아 올해 계묘년에도 더 높은 목표를 향해 힘차게 도약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과학대학교는 2일부터 전년도 한국대학연맹 우승팀인 경기대학교와 준우승 팀인 세한대학교 남·여 유도선수들을 초청해 합동훈련을 시작했다.
대구과학대 전문스포츠지도과가 주관하는 이번 합동훈련은 지역의 우수 유도선수들을 비롯해 경기대, 세한대 국가대표 후보 및 각 체급의 우승자와 상위 입상자 뿐만 아니라 계명대, 대구체고, 계성고, 덕원고, 금호공고, 도개고 등 대구·경기·전남·경북지역 총 150여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참여한다.
이은학 대구과학대 유도감독은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선수들은 다양한 경기기술 습득뿐만 아니라 경기운영에도 충분히 도움이 될 것이다. 학교간의 유도교류는 물론 고등학생들은 국가대표 후보와 상위입상자들에게 한수 위 기량을 보고 배우는 체험의 장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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