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설, 선물에 설렌다] 포항시 우수 농특산물 최대 80% 할인

지역 우수 제품 판매 늘리고 시민에게는 알뜰 구매 찬스 제공

포항시가 설 명절을 맞아 지역 우수 특산물 판촉을 위해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는 설 명절 물가안정을 위해 온라인 쇼핑몰 '포항마켓'과 지역 농특산물판매장에서 우수 농특산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행사 기간은 9일부터 오는 31일까지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할 예정이다.

포항시가 설 명절을 맞아 지역 우수 특산물 판촉을 위해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포항시 제공

이번 프로모션에는 35개 업체에서 250개 품목으로 참여했다. 포항시의 대표 브랜드 '영일만친구' 인증을 받은 제품들이다.

지난 2013년 상표 등록된 '영일만친구'는 지난 2013년, 2014년과 2016년부터 2019년 4년 연속 등 총 6회에 걸쳐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행사의 주요 품목은 쌀, 한과, 사과 선물 세트, 건오징어, 꿀, 조청, 버섯, 고추장, 젓갈, 해물탕·물회(밀키트), 찰보리빵 등이다.

포털사이트에 '포항마켓(http://pohangmarket.pohang.go.kr)'을 검색하거나 플레이스토어에서 포항마켓 앱을 다운받아 회원가입 후 제품을 구매하면 된다.

결제 시 페이북에서 모바일 포항사랑카드를 등록하면 지역사랑 카드로도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온라인 할인행사와 함께 포항마켓에 신규로 회원가입하면 선착순 200명에게 5천원을 적립해 준다. 상품구매 후 SNS(인스타그램)에 후기를 작성하면 선착순 100명에게 1만원 쿠폰까지 지급된다.

포항시 북구 죽도동에 있는 포항농특산물판매장에서도 20일까지 30개 업체 전 품목에 대해 10~3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주요 판매 품목은 지역에서 생산된 식재료로 만든 발효식품을 비롯해 한과류, 전통주, 건강식품 등이다. 손님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공영주차장 1시간 무료 주차권도 배부한다.

배성규 포항시 농식품유통과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생산제품 우선구매로 지역 농가와 가공업체의 매출 증가에 따른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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