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사과'라는 이름이 브랜드가 된 지는 오래됐다. 10년 넘게 대한민국 사과 시세의 기준이 된 청송사과는 맛과 품질, 가격 등 전국 모든 사과 중 가장 우위에 있다.
청송사과의 상품성은 지리적 자연조건과 농업 기술력에 있다. 청송군은 해발 250m 이상의 산간지형이자 고지형 분지이며 생육 기간에 일교차가 13.4℃로 커서 사과재배에 아주 적합한 자연조건을 가지고 있다. 또 대륙성 기후와 해양성 기후가 교차하는 등의 날씨 여건 또한 맛있는 사과를 탄생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청송군은 다른 지역에 비해 고목의 사과가 차지하는 비중이 적은 데다가 새로운 품종으로 갱신하고 있다. 관수 및 지주시설 등에 대한 투자도 끊임없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품질 좋은 퇴비를 사용한다. 이런 여러 조건이 맞아 들어가 명품 청송사과를 탄생시켰다.

청송사과의 탁월한 상품성은 이미 시장에서 입증돼 있다. 지난 2019년부터 동일 원산지 단일 품목으로는 드물게 전국 146개 이마트에 청송사과가 특판 행사를 하고 있다. 이밖에도 국내 최대 농산물 도소매 매장인 서울 하나로클럽(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매년 판촉 행사를 갖고 있으며 전국 대형 상점에서도 판매를 위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최근 청송사과는 동남아 시장까지 진출했다. 청송사과가 대한민국 최초로 인도네시아 사과 수출 300t 쿼터 승인과 함께 청송사과주스 5년간 무제한 수출 승인을 받기도 했다.
청송군은 이번 명절 청송사과유통센터와 연계해 산지에서 가장 저렴하고 품질 좋은 상품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후지(부사)와 시나노골드(황금사과), 엔부(속빨간사과) 품목을 5㎏과 8㎏으로 나눠 사과 크기별로 4만2천원~7만9천원 사이로 판매하고 있다. 자세한 판매정보는 청송사과유통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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