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지역 파크골프장 이용객 급증에 따른 운영상의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예약시스템 시범운영을 실시한다.
대구시는 지난 3일부터 동구 불로파크골프장(동구 불로동 939번지) 예약시스템을 시범운영하며 시민 누구나 공평히 파크골프를 즐길 수있도록 제도 정비에 나섰다.
파크골프장 예약은 대구시 파크골프예약시스템(dgpg.daegu.go.kr)에서 회원가입 후 가능하다.
단말기의 종류와 화면 크기에 실시간 반응해 웹페이지를 최적화된 화면 구성으로 보여주는 반응형 웹 기술을 통해 별도의 어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모바일에서도 PC와 동일한 이용이 가능하다.
PC나 모바일 접근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현장 예약과 전화 예약(053-982-8322)도 함께 실시한다.
예약시스템 시범운영 기간으로 동구의 불로파크골프장에서만 사전예약제를 시행 중이며 하루 4차례의 이용 시간대(오전 7시~9시30분/~낮 12시/오후 1시~오후 3시30분/~일몰) 중 한 번만 예약하여 이용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 9시부터 향후 2주간의 예약이 가능하다.
대구시는 파크골프예약시스템 시범운영 기간 중 도출된 문제점을 개선해 2023년 하반기에는 강변파크골프장, 비산파크골프장 등으로 확대 시행하고 순차적으로 대구시 내 전 구장에서 예약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동우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파크골프예약시스템을 통해 특정 시간대에 특정 구장으로의 쏠림 현상을 해결하고, 파크골프장의 효율적인 운영으로 모든 시민이 공평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수년간 거래내역 사찰?… 대구 신협 조합원 집단소송 제기
'대구의 얼굴' 동성로의 끝없는 추락…3분기 공실률 20%, 6년 전의 2배
"안전 위해 취소 잘한 일" vs "취소 변명 구차"…이승환 콘서트 취소 두고 구미서 엇갈린 반응
"용산의 '사악한 이무기'가 지X발광"…김용태 신부, 시국미사 화제
[기고-김장호] 표현의 자유보다 시민의 안전 우선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