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영덕군의 취약계층과 소외 아동들에게 현금과 현물 등을 합쳐 총 5천만원 상당이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영덕군 가족지원과 드림스타트센터(아동청소년팀)는 9일 기초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한부모 가정, 조손 가정 등 취약계층과 저소득층 아동 80여명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드림스타트 사례관리사업을 통해 이같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드림스타트센터는 사례관리 아동들을 신체, 보육, 복지 분야로 분류해 필요한 욕구에 따라 상담과 학습지원, 예체능지원, 가족치료 등 다양한 사례관리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 복지자원 개발과 복지서비스 제공, 후원 연계 사업 등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드림스타트와 연계된 후원자는 개인후원자 6명, 기관후원 11개소로, 한해 동안 5천만원 상당의 현금과 현물을 지원 받았다.
후원 내용은 사랑의 공동모금회를 통한 현금지원, 주거개선지원, 학습비 및 치료비 지원, 각종 물품 지원 등이며, 현금 지정 기탁의 경우 27명의 아동에게 매월 정기적으로 후원금이 입금되고 있다.
드림스타트 후원 참여자는 현금후원의 경우 일봉족발, (사)건설기계개별연명사업자협의회 영덕지회장(양호인), 한국BBS영덕군지회 등이며, 주거 및 치료비 지원에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영덕신협, 포항영덕 해비타트 등이 참여했다. 해당 단체들은 올해도 드림스타트 후원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엄재희 영덕군 가족지원과 과장은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귀한 후원금 및 현물을 지원해주신 후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라며, "후원자분들의 관심과 노력에 보답해 우리 아이들이 차별받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드림스타트 사례관리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국정원, 中 업체 매일신문 등 국내 언론사 도용 가짜 사이트 포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