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 대표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사이소'가 명절 선물을 쇼핑하기 좋은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안동 '하회탈'이나 신라 '천년의 미소'를 닮은 로고에다, 이름 또한 경상북도 느낌이 물씬 나는 '사이소'('사세요'의 경상도 사투리)는 2007년 4월 문을 열었다.
경북 1천700여 농가 및 농식품업체에서 생산하는 1만여 종 농식품을 판매한다. 친환경 인증 농산물, 경북 우수 농산물, 6차 산업 인증제품 등 각종 인증제품관, 전통주 특별관, 통합과수브랜드 데일리관 등 다양한 기획관이 있다.
설날·추석 명절 선물세트 기획전, 가정의 달 특판전, 매주 수요(일) 특가 이벤트 등 시기별·테마별 이벤트로 고객을 모으고 있다. 올해 설 선물세트 기획전 경우 이달 말까지 회원을 대상으로 '설 선물 할인 쿠폰' 4종을 각 1천장 씩 모두 4천장 나눠주며 구매를 유도하고 있다.
일반 소비자 인지도가 높은 우체국쇼핑몰, 네이버, 카카오톡, SSG닷컴, 11번가, 롯데온, 쿠팡 등과도 제휴해 소비자 판매 경로를 확대해 왔다.
'사이소 모바일 쇼핑몰'을 구축하고 제로페이와 N페이를 도입하는 등 온라인 쇼핑몰 환경 변화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지자체 쇼핑몰 최초로 적립포인트 제도를 도입, 지속적인 구매를 유도하고 있다. 메타버스 플랫폼에 '제페토 사이소월드'를 개설해 '메타버스 수도 경북' 입지도 키운다.
사이소는 오픈 첫해인 2007년 매출액 1억9천만원에서 2022년 382억원으로 200배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회원도 2천500여 명에서 8만여 명으로 늘었다.
경북도는 사이소를 통해 농업인 소득을 늘리고 생산자와 소비자, 농촌과 도시를 이어줄 방침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고향사랑 기부제' 답례품으로 사이소 상품권을 제공해 매출 확대를 꾀하고 비교적 취약하던 수산물·수산식품 입점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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