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코리아와이드, 상주-인천공항 직통버스 3년만에 달린다

16일부터 하루 2회씩 운행 재개
상주·문경·예천·의성군 주민 해외여행 편의 개선…지역경제활성화에도 도움

오는 16일부터 운행될 코리아와이드 진안 소속 경북 상주-인천국제공항 간 직통 버스 . 코리아와이드 제공

코로나19로 하늘길이 닫히는 바람에 운행이 중단됐던 경북 상주-인천국제공항 간 직통 버스 운행이 3년 만에 재개된다.

10일 상주시와 코리아와이드 진안에 따르면 오는 16일부터 상주-인천국제공항 간 버스 운행이 시작된다.

직통 버스는 지난 2020년 2월 코로나19 장기화로 운행이 중단된 이래 3년 만이며 하루 2회 운행을 시작한 후 이용객이 늘면 단계적으로 증회할 계획이다.

상주터미널에서 출발시간은 매일 오전 6시 45분, 오후 1시 35분이고, 인천공항에서 출발시간은 낮 12시 10분, 오후 7시다.

코리아와이드 관계자는 "이용객 모니터링을 통해 운행횟수가 더 늘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국제공항 직통버스가 다시 운행됨에 따라 상주 시민들은 물론 인근 문경, 예천, 의성군 주민들도 해외여행 편의가 개선될 전망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인천국제공항 직통버스 운행재개로 인근 구미로 가거나 차를 전세해 가는 불편을 해결하고, 지역 기업을 방문하는 외국의 바이어들이 편리하게 상주를 찾을 수 있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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