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신수나 무용단, 동구 팔공문화원 기획 … 구민 초청공연 ‘誠意正心(성의정심)’ 개최

14일 오후 6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동구 팔공문화원과 신수나무용단의
동구 팔공문화원과 신수나무용단의 '성의정심'. 동구 팔공문화원 제공

신수나 무용단의 '誠意正心(성의정심)' 공연이 14일 오후 6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 무대 위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힘든 사람들을 위로하기 위해 동구 구민 초청공연으로 진행되며, 동구 팔공문화원과 신수나 무용단이 공동 기획했다.

신수나 '신수나 무용단' 단장은 (사)우리춤협회 대구경북지회장, 동구 팔공문화원 전문문화예술위원으로도 활동하며, 지난 2015년부터는 우리 전통춤만으로 해마다 정기 공연도 펼치고 있다.

신 단장은 "우리 전통춤에 대한 관심이 사라져가는 안타까움에 초심으로 돌아가고 하는 마음을 담아 '誠意正心(성의정심)'이라는 주제를 정했다"고 설명했다.

총 9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재학중인 백은애의 '춘앵무'로 문을 연다. 이어 (사)한국국악협회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한 경북예고 김서진 양이 '살풀이춤(이매방류)',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에 재학중인 권재리가 '태평무(강선영류)'를 선보인다.

또 아트팩토리 서상재 대표가 지난 2003년 계명대 장유경 교수가 초연한 '선살풀이 춤', 제16회 온나라전통춤 경연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황윤지의 태평무(한영숙류)가 연이어 무대에 오른다.

이 밖에도 故 최희선 선생의 '달구벌입춤'과 '부채산조', '장구춤', '부채춤' 등 신수나무용단의 젊은 단원들의 무대가 이어진다. 궁중정재, 민속무용과 근대 대구의 무용까지 선보이며 한국무용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관람은 전석 무료. 전 연령 관람 가능. 010-3199-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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