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희 국민의힘 의원(비례대표)이 11일 오전 대구 동구 반야월에 '대구동구발전연구원'을 개소한다.
내년 4월 총선을 겨냥한 전진기지 성격으로, 지역구 강대식 의원(대구 동구을)에 대한 선전포고가 아니냐는 시각이 적잖다.
조 의원은 이를 통해 보건·의료·환경·복지·예술·문화·경제·교육·여성·청년 등 10개 분야 위원회를 구성, 매달 1회씩 지역 현안과 이슈를 선정해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조 의원은 "대구동구발전연구원을 통해 지역의 정확한 민원을 반영하고 진정성 있는 지역 기반 법·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며 "지역주민들과의 소통 창구로 활용해 민원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면밀히 검토해 대구 동구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과 함께 '첨단의료지구 조성으로 동구 발전 100년을 설계한다'는 주제로 지역 상급종합병원 조성을 위한 기념토론회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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